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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스 먼시의 기본 정보
- 이름(풀네임): 맥스웰 스티븐 먼시(Maxwell Steven Muncy)
- 출생: 1990년 8월 25일,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 신체: 키 183cm(6피트), 체중 약 97kg(215파운드)
- 포지션: 내야수(주로 1루수, 3루수, 2루수), 지명타자
- 소속 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18년~현재), 과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5~2016)
- 드래프트: 2012년 MLB 드래프트 5라운드(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지명)
- 대학: 베일러 대학교(Baylor University)
2. 초기 경력과 성장 배경
- 맥스 먼시는 텍사스주 켈러 고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 2009년 MLB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1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나, 계약 대신 베일러 대학교에 진학해 대학 야구를 선택했습니다.
- 베일러 베어스 소속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하며 .311의 타율과 27개의 홈런을 기록, 두 차례 올 빅12 컨퍼런스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 케이프코드 야구 리그에서 웨어햄 게이트멘 소속으로 여름 리그를 뛰며 실력을 다졌습니다.
- 201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경력을 시작한 먼시는 클래스 A 팀인 벌링턴 비스에서 데뷔 시즌을 보내며 .275/.383/.432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 2013년에는 클래스 A+ 스톡턴 포츠에서 21개의 홈런과 76타점을 기록하며 리그를 선도했고, 시즌 후반 클래스 AA 미들랜드 록하운즈로 승격되었습니다.
- 2015년 마이너리그 트리플 A 내슈빌 사운즈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4월 25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어 첫 홈런을 기록했으나, 2015~2016년 오클랜드에서의 성적은 타율 .206과 .186으로 부진했습니다.
3. LA 다저스 입단과 전성기
- 2017년 오클랜드에서 방출된 먼시는 한국 KBO 리그행과 은퇴를 고민했으나, 같은 해 4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기회를 얻었습니다.
- 2018년 4월 17일 다저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그는 놀라운 반전을 보여줍니다. 183타수 만에 20홈런을 기록하며 다저스 프랜차이즈 기록을 세웠고,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263, 35홈런, 79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5위에 올랐습니다.
- 2018 시즌 그는 홈런 더비에 참가해 준결승에서 브라이스 하퍼에게 패했으나, 올스타 최종 투표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습니다.
- 2020년 월드 시리즈에서는 타율 .318,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우승에 기여했고, 2024년 월드 시리즈에서도 팀의 우승을 도왔습니다.
- 2024년 NLCS 6경기에서 타율 .333, 출루율 .630, 장타율 .733, 2홈런, 11볼넷, 19출루를 기록하며 배리 본즈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4. 플레이 스타일
- 맥스 먼시는 전형적인 OPS형 슬러거로, 뛰어난 선구안과 장타력을 자랑합니다. 그는 볼넷을 잘 골라내는 능력으로 유명하며,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9구째에 홈런을 날리는 모습이 자주 화제가 됩니다.
- 레딧에서는 그의 선구안이 "0.16cm 빠진 공"을 거르는 듯하다며 밈으로 떠돌 정도입니다. 그의 순수 장타율(ISO)은 2018년 이후 .260~.320으로, 강력한 파워를 보여줍니다.
- 수비에서는 1루수와 3루수를 주로 소화하며, 2024년에는 다이빙 캐치 등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3루수 수비에서 바운드 처리 약점이 지적되기도 합니다.
- 맥스 먼시의 배트 플립은 KBO 스타일처럼 스윙 후 바로 배트를 던지는 호쾌함으로 유명합니다.
- 201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매디슨 범가너와의 대결에서 홈런을 친 후 "Go get it out of the ocean"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티셔츠로 제작될 만큼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5. 주요 업적 및 수상
- 월드 시리즈 우승: 2020년, 2024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MLB 올스타: 2019년, 2021년
- 홈런 더비 참가: 2018년
- 다저스 프랜차이즈 기록: 183타수 내 20홈런(2018)
- NLCS 단일 시리즈 최다 출루: 2024년(19출루, 오타니 쇼헤이와 공동)
- 커리어 첫 3홈런 경기: 2024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6. 2025년 시즌과 최근 동향
- 2025년 시즌 초반, 먼시는 부진으로 타율 .171, OPS .531을 기록하며 팬의 욕설을 듣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5월 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과 3루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 그는 경기 후 "지난 한 달은 나와 가족에게 힘든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밝히며, 다저스에서의 도전을 특권으로 여기겠다고 전했습니다.
- 2025년 2월 시범경기에서는 2월 22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1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습니다.
- 2025 시즌의 주 포지션은 3루수로 예상되며, 프레디 프리먼의 1루수 고정과 무키 베츠, 김혜성 등 내야 자원의 풍부함으로 2루수 출장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 5월 31일 뉴욕 양키스와의 2차전에서 두번의 쓰리런 홈런으로 통산 200호와 201호 홈런 기록을 세우며 그동안의 부진을 벗어 던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 여담 및 인기
- 맥스 먼시는 동명이인인 2002년생 맥스 먼시(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망주)와의 에피소드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 두 선수는 생일(8월 25일)이 같고, 오클랜드에서 지명된 공통점이 있습니다. 2024년 트리플 A 경기에서 이들의 맞대결이 성사되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 맥스 먼시의 "Go get it out of the ocean" 티셔츠는 다저스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2019년 LA 다저스 의류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호쾌한 플레이와 팬들과의 솔직한 소통은 그를 다저스의 인기 선수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맥스 먼시는 방출과 은퇴 위기에서 다저스에서의 기회를 통해 인생 역전을 이룬 선수입니다. 뛰어난 선구안, 강력한 장타력, 그리고 다재다능한 수비로 다저스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2020년과 2024년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2025년 시즌, 그의 반등과 활약이 다저스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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